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트르 1세 (문단 편집) === [[서유럽]] 사절단 === 1698년, 표트르는 오스만 제국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유럽으로 대규모의 사절단을 파견했다. 그리고 서유럽에서 기술이나 사회정책도 배워오라는 뜻으로 젊은 귀족들도 대거 포함시켰는데, 표트르 자신도 황제의 신분을 숨기고 '표트르' 미하일로프라는 가명으로 슬쩍 끼어들었다. [[프로이센 왕국]]에서는 [[포병]] 부사관 코스프레를 하고 [[대포]] 조작 기술을 배웠고, 네덜란드의 [[조선소]]에서는 목수 코스프레를 하고 손수 배를 만들어 보기도 했고, [[잉글랜드 왕국|잉글랜드]]에서는 [[수학]], [[기하학]]을 배우고 [[해군]] 체험도 하면서 명예 [[제독]]의 지위도 얻었다. [[그리니치 천문대]]도 방문하고 [[뉴턴]]의 연구에 대하여 듣기도 하였다. 심지어는 [[의학]]이나 [[해부학]]까지 수강했는데, 수강 중 [[시체]]를 보고 토한 자들을 크게 문책하며 시체를 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시체의 조직을 입으로 절단하라고 지시한것 같다.] 거기다 시체 해부하는 것까지 참관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사실 사절단이건 방문국 사람들이건 다들 '표트르' 미하일로프가 코스프레 중인 표트르 1세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일단 키부터가 2m를 넘는 거인이기 때문에 무척 눈에 띄었을 것이다. 단지 당사자가 열심히 코스프레를 하니 장단을 맞춰줬을 뿐. 또 아무리 코스프레에 맞춰줘도 일국의 군주를 포병 [[부사관]]이나 [[목수]]처럼 굴릴 수는 없으니 일반 귀족의 예로 대우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자국을 방문 중인 외국 군주의 신변에 위협이 가거나 [[스캔들]]이라도 터지면 정말 난리가 날 테니 표트르가 방문하는 나라의 군주들은 다들 노심초사하며 호위를 겹겹이 붙였다. 거기에 표트르 또한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악동이라[* 머무르는 집마다 총탄 자국이 가득하고 바닥은 엉망이었다고 한다. 영국에 갔을 때는 겉옷만 걸치고 [[윌리엄 3세]]를 만나러 가기도 하고 고급 식기를 사용하는 데에 서투르기도 하여 [[영국인]]들은 표트르 대제를 부정적으로 보았다.] 각 나라에서는 제발 차르가 자기 나라에 오지 말아주십사 했다고 한다. 유학 동안에 표트르 1세는 러시아가 유럽 열강들에 비해 심각하게 뒤떨어진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정치, 제도, 군사, 문화 등 러시아의 모든 것을 변화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음을 체감하며 러시아를 서유럽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해운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바다]]에 집착하게 되었다. [[유학]] 중간에 소피아의 잔당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표트르는 급히 귀국하여 손수 처리했다. 진짜 반란이라는 설부터 반대파를 처단할 음모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백여 명의 사형수들을 속옷 차림으로 줄세운 다음 하나 하나 직접 목을 도끼로 쳤다고 한다.[* 키가 2m가 넘는 거구에다가 힘도 엄청난 장사여서 은쟁반을 손으로 구기고 말편자도 펼 수 있을 정도였기에 가능한 퍼포먼스였다. 물론 아무리 장사라도 백명이 넘는 사형수의 목을 다 치는건 힘든 일인지라 사형 후반에는 표트르파 귀족들이 도와줬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